'가을 과학 나들이'···국립어린이과학관 개천절 과학문화축제

10월 3~6일, '단군 할아버지, 이번에 우리가 하늘을 열게요'
국립중앙과학관, 10~12월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 진행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개천절을 맞이해 '2024 개천절 기념 과학문화축제 "단군할아버지, 이번엔 우리가 하늘을 열게요"'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개천절을 맞이해 '단군 할아버지, 이번에 우리가 하늘을 열게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다. 4일간 우주 관련 프로그램과 개천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SCI 우주실험실' 4종 체험, 'SCI&JOY 에어로켓 대회', '대형 달 모형 포토존 전시'가 있다.

'SCI 우주실험실'에서는 어린이 우주인 선발을 위해 필요한 기초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램 4종(스페이스 진공 실험, 자이로스코프, 공중 부양 팽이, 테라포밍 마블)을 체험할 수 있다.

'SCI&JOY 에어로켓 대회'는 국립어린이과학관 3층 야외과장에서 펼쳐진다. 회당 30명씩 총 3회차 운영하며, 하루에 9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형 달 모양 포토존'은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중앙로비에 설치된다.

'개천절 부채 만들기', '단군신화 가면 만들기' 등 개천절 관련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2층 휴게 존에서 진행되며, 하루에 1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자연 팝업 쇼 '도구의 시작, 석기'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에서는 선사시대 뗀석기·간석기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고, 석기 사용을 직접 체험한다. 또 현재 사용하는 도구와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