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혜택 모두에 돌아가려면"…머리 맞댄 업계·시민들

과기정통부 주최 제2회 디지털 심화 쟁점 콜로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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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제2회 디지털 심화 쟁점 콜로키엄'을 25일 개최했다. 디지털 혜택의 보편적 이용을 의미하는 '디지털 접근성'이 주제로 업계와 시민이 모여 의견을 공유했다.

김혜일 카카오(035720)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는 "장벽 없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회사의 디지털 접근성 제고 노력을 공유했다.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격차'를 발표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디지털 접근성과 산업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문가 대담과 질의응답에 더해 시민들도 디지털 접근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을 통해 디지털 접근·활용이 보편적 권리임을 선언했다.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콜로키엄은 디지털 공론장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포용 사회 정책을 세우고 '디지털 포용법' 제정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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