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美 국립과학재단, '이공계 인력교류' 설명회 개최

12일 서울대 교수회관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협력해 추진 중인 한미 이공계 인력교류 사업 설명회를 12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NSF는 미국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 12만~15만 달러를 3년간(최대 5년) 지원하는 인력교류(IRE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NSF는 IRES 프로그램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서 국제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연구자를 중심으로 한국 이공계 학생들의 미국 방문 연수를 지원해왔다.

NSF는 미국 학생들의 국제공동연구 관련 연수비용을, 과기정통부는 한국 학생들의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NSF 관계자가 참석해 IRES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연계 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국내 석·박사 학생들이 국제공동연구 경험을 획득하고 미국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