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1차관 "글로벌 R&D 추진, 재미한인과학자 역할 중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고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024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R&D를 추진함에 있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UKC에서 재미한인과학자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 과학기술인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UK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됐다.

이 차관은 '과학정책 및 외교 포럼'에서 글로벌 기초연구 확대에 발맞춘 한미 기초과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미 경제안보 협력을 주제로 하는 KISTEP-CSIS 공동 포럼에 참석해 한미 핵심·신흥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싱크탱크(정책연구소) 간 소통을 요청했다.

아울러 UKC에 참여한 청년 한인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고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가교역할을 맡아주길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재미한인과학자들의 귀중한 경험과 연구성과가 국내 연구 현장과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한미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