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최고 기초연구자 지원한다…4069억 지원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사업 가운데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인 '글로벌 리더연구'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의 2024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에는 리더연구자는 9명, 선도연구센터는 18개 연구집단이 최종 선정됐다.
리더 연구자는 △최원식(고려대) △함유근(서울대) △옥강민(서강대) △김윤기(KAIST) △지성욱(고려대) △김완욱(가톨릭대) △이봉재(KAIST) △김범준(KAIST) △박용근(KAIST) 등이 선정됐으며 9년간 총 616억 원이 투입된다.
선도연구센터는 △중앙대학교(화학) △포항공과대학교(물리학) △한국과학기술원(기초생명) △건국대학교(기초생명) △성균관대학교(화공) △한국과학기술원(소재) △고려대학교(에너지·환경융합·복합) △연세대학교(전기/전자) △성균관대학교(기초의학) △충남대학교(기초의학) △연세대학교-미래(기초의학) △연세대학교(치의학) △제주대학교(기계) △한국교통대학교(바이오·의료융합) △광주과학기술원(화학) △부산대학교(바이오·의료융합) △한양대학교(통신) △서울대학교(물리학) 등 14개교, 18개 연구 집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최장 10년간 총 3453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3인에서 4인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45개 선정했다. 기초연구실은 분야별 연 5억원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9400억 원으로 편성할 계획으로 미래 세대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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