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한국대표팀, 동메달 획득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7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서 한국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는 국가별 팀으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로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가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이며 조직위원회에서 대회 개최 1년 전 미리 공개한다. 총 5라운드의 예선전과 1라운드의 결승전으로 진행되고 라운드마다 3~4개 팀이 돌아가며 발표와 반론·평론을 실시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번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는 총 38개국의 190명 학생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때문에 5년 만에 대면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대표팀은 주장 박민찬(인천과학예술영재교2) 학생과 강준규(한국과학영재교2), 김진용(한국과학영재교2), 류승완(한국과학영재교2), 박준석(인천과학예술영재교2) 학생 총 5명이 참가했다.
한국대표팀 발표 연구 주제로는 △유리 표면에서 물방울 렌즈의 배율과 해상도를 조사하는 연구 △원판 모양의 자석을 전도판 위에 띄우는 조건과 이때 가능한 운동 연구 △에어쿠션에서 발사되는 물체의 속도와 매개변수 간의 관계 연구 등을 포함해 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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