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과학자에게 로켓원리 배워보자"…청소년 과학대장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이하 과학대장정) 발대식을 23일 진행했다.

이는 청소년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기업 생산공정 견학, 선배 과학자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학대장정은 총 121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국내·외 총 33개의 기관 탐방이 예정됐다.

중학생 참가자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공지능·첨단모빌리티·첨단바이오분야 분야 기업·기관을 방문한다. 삼성SDS(018260),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립과천과학관 등이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오토데스크 등 미국 유수 연구기관을 탐방한다. 또 한인 과학자 등의 강연을 듣고 멘토링 시간도 가진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맞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우수 인재들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를 꿈꾸며 과학기술 분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공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