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수 국제 공동 논문 연구자, 평가 가점 추진"

6개 부처 참여하는 '글로벌 R&D 협의체' 출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 '글로벌 R&D 추진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R&D의 집행·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R&D 종합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글로벌 R&D 예산 집행 현황을 총괄·관리하며 관련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우수 국제 공저 논문 실적이 있는 연구자에게는 평가 가점 부여 및 후속 과제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향후 협의체에 참가하는 관계 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현장 연구자와 함께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체계적으로 글로벌 R&D를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