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주주의 가치 공유하는 캐나다와 과학기술 협력 강화"

제4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6.19 /뉴스1
제4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6.19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인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캐나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제4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공동위는 2016년 12월 체결된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에 근거해 개최되는 정부 간 정례회의로 2017년부터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락슈미 크리슈난 국가연구위원회(NRC) 부의장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국은 첫 세션에서 과학기술 정책방향과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황성훈 국제협력관이 과기정통부의 R&D 혁신방안과 글로벌 R&D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국은 오픈사이언스와 연구보안, 과학기술 기반 자연재해 등 국가 위기 예방 등 과학기술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교류했다.

아울러 한국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캐나다 외교부, 혁신과학경제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은 양국 협력사업의 관계기관이 기존의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연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캐나다의 프리마퀘벡(Prima Quebec), 국가연구위원회(NRC)와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 또는 갱신했다.

또 양측은 2024~2026년 공동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캐나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의 선도국가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이라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논의된 신규 협력 의제가 지속해서 논의돼 좋은 성과를 일궈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