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이오 가치 창출"…정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민·관이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연계·접근·활용하는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 가치 제고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려고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과 민간 전문가인 이도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노미나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장, 안준용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교수, 김광록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김태민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박유랑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 교수 등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민·관 소통과 협력 채널로 활용해 산재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 제고, 데이터 공유·분석·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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