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 R&D 투자 방향성…"인재·글로벌·신성장·지속 가능성"

과기정통부, 산·학·연 및 국민 의견 청취해 내년 R&D 투자방향 마련
투자 기준안 3월15일까지 관계 부처에 통보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R&D) 투자 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해 매해 수립된다. 향후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의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번 토론회는 산·학·연 전문가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의견 수렴의 효과를 높이고자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공식 홈페이지 및 과기정통부 생중계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의견을 낼 수 있다.

내년도 투자 방향 총괄발표에서는 대내외 투자 환경, 내년도 정부 R&D 투자 과제 등을 다룬다. 주요 과제로는 △인재 육성 △글로벌 R&D △신성장 육성 △지속 가능한 사회 등이 있다.

과제별 심층 토론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의 의견 역시 검토 후 보완한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3월15일까지 마련된 기준안을 관계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는 기존의 추격형 R&D 시스템에서 벗어나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