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료공백, 초거대 AI로 잡는다"…데이터 분석으로 의료진 업무 지원
과기정통부 주최 '의료·심리상담 적용 초거대 AI' 관련 간담회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심리상담 분야에 적용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초거대 AI가 발전해 데이터 간 관계 파악이 수월해지면서 이를 이용한 의료 서비스 혁신도 전망된다. 최근 개최된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개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꾀한다. 전공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 불안장애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정신건강 분야 등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한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초거대 AI의 기술동향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준영 카카오헬스케어 이사,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정책 제안 및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닥터앤서 등 데이터·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이 개발되는 것을 지원해 왔다"며 "이제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도 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국민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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