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신규투자 8600억원…5대 권역 대학들과 정책 논의

과기정통부, '2024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R&D 정책설명회' 개최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3주부터 5주간 전국 5대 권역에서 '2024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올해 과학기술 R&D 주요 정책방향, 사업 추진내용 및 일정 등을 안내한다.

방문 권역은 충청권(1월18일, 충북대), 영남권(1월26일, 부산대), 수도권(1월31일, 고려대), 호남권(2월1일, 전북대), 강원권(2월2일, 강원대)이다.

다뤄질 R&D 주요 정책방향에는 △글로벌 선도인재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시스템으로 혁신 △양자·첨단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 성과 창출 △차세대 반도체·우주 등 글로벌 선도기술 육성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 해결 기술 투자 등이 있다.

올해 기초연구의 경우 사업 구조를 개편해 효율성과 우수성을 동시 제고한다. 기초연구사업의 회계연도 일치를 폐지하고 연중 유연한 과제선정도 가능해진다.

또 글로벌 R&D 및 젊은 연구자들에 지원을 확대한다. 세종과학펠로우십 및 한우물파기 지원 확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신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기초연구사업을 포함해 8600억원 규모의 R&D 신규 투자 계획이 공유된다. 주 전략기술의 초격차 확보, 우주강국 도약, 기후위기 대응 핵심기술 개발, R&D 성과의 확산 등이 투자 대상이다.

글로벌 R&D 신규 투자로는 첨단바이오 분야 보스톤-코리아 프로젝트(150억), 원천기술 국제협력기술개발(68억) 등이 있다. 차세대 원천기술 투자로는 반도체 첨단패키징(64억원), 미래디스플레이전략연구실(31억),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73억) 등이 있다. 탄소중립 분야 투자로는 그린수소기술자립프로젝트(34억) 등이 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 실·국장은 참석자들과 과학기술 정책 및 R&D 개선 방향을 논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