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을 우편으로 회수했더니…세종 회수 실적 2배 이상 늘었다

과기정통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건 수상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운영' 사례로 국무총리상 수상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 공동 주관의 '2023년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6건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범운영해 토양 및 수질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해결한 사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우체통을 활용해 폐의약품의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진행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였다.

세종시 지역 회수율이 전년 대비 108% 향상되는 등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회수 운영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뒤이어 '통신 대응 조치 강화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사례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배달 사업' 사례가 '인사혁신처장관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하고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