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 개최…과기정통부, "법정 기념일 지정 지원한다"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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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제2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10월24일은 '기술개발인의 날'로 민간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기업부설연구소가 최초로 인정된 날이다.

이번 기술개발인의 날은 김영식 국회의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개최했고 과기정통부에서 후원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개발인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를 표어로 진행됐다.

김영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원욱 의원, 양향자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기업에서는 구자균 산기협 회장(LS일렉트릭 회장)을 비롯한 기술개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경남 웨이센 대표이사를 비롯한 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현장에서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백만인 LG전자 책임연구원 등 15명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았다.

또한 산기협은 기업의 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 등에 기여한 박기영 선우시스 대표이사 등 10명에 대해 기술경영인상을 수여하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술개발인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혁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기술개발인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 제정 절차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어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술개발인의 공헌이 사회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는 '기술개발인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