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활동 극대기 대비'…과기정통부,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개최

(제13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제13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13회 우주전파콘퍼런스'를 연다.

특히 올해는 태양활동 극대기(2024~2027년)를 앞두고 우주전파환경 경보 건수가 2020년(12월31일 기준) 13건에서 2023년(8월31일 기준) 372건까지 급증한 만큼 우주전파환경 관련 다양한 연구성과와 기술동향 등을 공유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시기다.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최고 예·경보 기관인 벨기에 왕립천문대 소속 우주기상센터(SIDC)의 주디스 드 파툴 센터장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제니퍼 미한 우주기상 협력관,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한국위원회 박종욱 위원장 등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또 △우주전파센터의 연구개발 사업 발표 △국내 주요 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및 기술동향 발표 △우주전파재난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에 대한 교육 등 세션도 마련됐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선진 예·경보 정책연구와 기술 공유를 통해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