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 2차관, '양자산업 중장기 육성' 전문가 의견 청취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4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양자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양자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전문가 약 14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양자기술과 산업의 중장기적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양자법과 예타 등 정책현황을 소개하고 △양자산업 육성 △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융합 △양자소부장 기업육성 등과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차관은 "유럽연합(EU)·일본·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비전을 발표하고, 양자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양자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과 동시에 산업과의 연계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기술개발의 성과물인 세계 최고수준 양자중력센서, 세계 세번째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등 앞선 분야에 대한 산업연계를 지원하고, 양자 SW 개발,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미래 양자산업의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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