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지역혁신'…과기정통부 '오픈랩 육성 지원 사업' 공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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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1일부터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 랩(Open-Lab)육성지원'에 대한 2023년 신규과제 공고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 수요와 연계된 대학의 우수 기술 보유 연구실을 지정해 지역 기업에 기술과 인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기업은 이를 통해 신속한 상품화를 꾀한다.

2020년 1개 대학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은 2021년도 6개 대학, 2022년도에는 3개 대학을 선정하여 5개 권역에 총 10개 대학 53개 연구실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37건의 기술이전, 87억원의 기술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 Open-Lab 육성지원 사업에는 82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규 과제는 △서울·경인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5개 권역, 7개 내외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은 사전기획 단계와 본 사업 2단계로 구성되며, 3개월간의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학의 우수 기술 발굴, 지역 기업과 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화 수요를 발굴하고, 오픈랩 운영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Open-Lab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기업이 한 팀을 이뤄 지역 경제 성장에 앞장서고, 특히 대학이 지역 혁신성장의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