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제1차관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성체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 유성체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국방부·국토부·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 및 지자체도 이번 훈련에 함께 참여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상황보고,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오태석 차관은 "소행성이나 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상황 발생시 2013년도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 재난 사례와 같이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재난 대응매뉴얼 등을 다시 점검하고, 관련 유관 기관 및 지자체는 관련 훈련에 적극 동참하여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