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노분야 기술 연구·개발에 9778억원 투입
제3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나노분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9778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3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제2차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등이 심의·의결되고 2020년도 과학기술분야 중장기계획 조사·분석 결과가 보고됐다.
2021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은 지난 4월3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만들어진 제5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과 연계됐다.
올해에는 나노 기술 분야에 9778억원이 투자돼 △공정설계․측정분석 플랫폼 개발 △미래원천기술 확보 미래기술연구실 운영 △사업화 지원 △팹 인프라 고도화 △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산업기술혁신계획 2021년 시행계획에는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 △이종기술·산업간 융합기획 확대 △연구·개발(R&D) 샌드박스 및 IP-R&D 확대 추진 등이 포함됐다.
지역특화작목 관련해서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확대 △특화작목 R&D성과 확산 및 지원체계 구축 △특화작목 육성 혁신기반 구축 및 고도화 △특화작목 육성 조정체계 확립 및 운영관리 전문화 등의 4대 전략 하에 12개 중점과제를 통해 69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과학기술분야 5년 이상 중장기계획을 조사·분석하여 중장기계획간 연계성·정합성 등을 검토하고, 유사계획간 연계성 및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의 주요 정책 및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과 협조하고, 관련 정책 간 연계·조정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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