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K-방송미디어 기업의 'AI 기술' 수출을 지원합니다"
NAB 쇼에서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 운영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인 '2025 미국방송사협회(NAB) 쇼'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방송‧미디어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NAB Show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로, 세계 방송 시장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NAB와 협력해 한국 방송 기술 테마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테마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사, 방송미디어기업 등 35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AI를 접목한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과 함께, 모빌리티 등 미래 환경에 대비한 새 서비스 플랫폼을 중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외기자단 등을 초청해 국내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세계 시장 공동 협력 수요 발굴 및 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홍보 활동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요기업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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