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에이전트 혁신 가속"…IBM 컨설팅 'AI 인티그레이션' 출시
사용자경험·AI 에이전트·데이터 결합 '에이전틱 앱' 제안
AI 자동화·데이터 최적화로 기업 투자수익 극대화 지원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IBM 컨설팅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을 가속하는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AI·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라며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IBM 컨설팅은 △사용자 경험 △AI 에이전트 △데이터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에이전틱 앱'(Agentic app)이란 업무 프로세스 개념을 제시했다.
IBM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컨설턴트 7만 5000여 명이 생성형 AI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13만 5000여 개 산업별 인증을 획득했다.
IBM 컨설팅은 전문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와 생성형 AI 기반 컨설팅 플랫폼 'IBM 컨설팅 어드밴티지'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한다.
IBM 컨설팅 에이전트 캐털리스트 설루션은 로우코드/노코드 방식으로 복잡한 기업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앱 구축을 지원한다. MS 애저, AWS 등 주요 클라우드·AI 플랫폼과 연동해 맞춤형 설루션도 제공한다.
IBM은 오라클·세일즈포스·SAP·서비스나우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통합 기능을 활용해 구매·결제·고객 서비스·공급망 관리 등 업무를 혁신할 수 있다.
김종송 한국IBM 컨설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 담당 상무는 "기업의 복잡한 레거시 IT 시스템으론 품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재조정하는 등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는 자사 전문성을 집약한 설루션"이라며 "기업이 비즈니스 혁신으로 투자수익(ROI)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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