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갤S25 1호 개통' 고객 "AI 기능에 아이폰서 환승"(종합)
KT도 고객 초청행사…LGU+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이달 7일 공식 출시…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원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따로 검색을 하지 않고 말로 요청해도 답을 알려주는 (갤럭시 S25의 AI) 기능이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SK텔레콤(017670) 갤럭시 S25 '1호 개통 고객'인 직장인 서경덕 씨(35·인천)는 4일 갤럭시 S25의 기대되는 점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개최했다.
갤럭시 S25 사전예약자 중 약 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서 씨 등 5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SK텔레콤을 4년 정도 이용했다는 서 씨는 "갤럭시 S9부터 쭉 갤럭시를 쓰다가 직전에 아이폰을 사용했다. 얼마 전에 T팩토리를 방문해 제품을 사용해본 것이 다시 (갤럭시로) 돌아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S25+를 구매했다.
1호 개통 고객인 서 씨에게는 삼성전자(005930)의 최신형 노트북인 '갤럭시북5 프로'도 증정됐다. 서 씨는 "이번 기회로 노트북을 좀 더 활용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 씨 등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 케이스티파이 10만원 권 등이 포함된 '웰컴 기프트'와 '디즈니 웰컴키트' 등이 선물됐다.
행사에서는 가수 데프콘 사회로 '갤럭시 언박싱 타임', 유튜버 와인킹의 강연 등도 진행됐다.
김상범 SK텔레콤 본부장은 "삼성이 만들면 다르구나 실감했다"라며 "올해 여기 계신 분들은 최고 핸드폰,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라고 말했다.
윤남호 삼성전자 상무도 "이 악물고 AI폰을 출시했다"라며 "일상을 점점 편리하게 만들어드리려고 했는데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시각 KT(030200)도 스타벅스 홍대공항철도역점에서 'S25 언박싱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고 응모한 만 34세 이하 고객 25명이 초청됐다.
KT는 이들에게 스타벅스 케이터링과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증정했다. 또 갤럭시 워치7 등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100만 유투버 마술사 김준표의 AI 마술 공연, 갤럭시 신규 AI기능 강연도 함께 진행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오전 9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윤수빈 LCK아나운서와 권이슬 이스포츠 아나운서, 이현경 이스포츠 아나운서, 김효진 이스포츠 아나운서 등 인플루언서 4인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하는 라이브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는 7일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는 갤럭시 S25의 경우 115만5000원부터, S25+ 모델은 135만3000원부터, S25 울트라 모델은 169만8000원부터다.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통신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보조금)은 5만2000~24만5000원으로 지난달 24일 공시된 것과 동일하다. 이는 단통법 폐지 전 마지막 공시지원금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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