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하고 보상 더했다…LGU+,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22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요금제 사용 중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500M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날 시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1G 가입 고객은 1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인터넷TV(IPTV) 결합 시 100M 월 2만 7500원, 500M 월 3만 4100원, 1G 월 3만 96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가 출시되는 대로 2.5G 속도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