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AI와 로봇의 향연' 14만명 찾은 CES 폐막

약 14만명 찾은 세계 최대 가전쇼 CES 폐막
AI가 화두…삼성·LG 'AI'로 집 관리한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오가고 있다.2025.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관람객들이 CES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웨이즈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미카가 관람객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땡땡 브레인유 전시관에 마련된 톰봇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치매 환자를 위한 반려동물 로봇 '제니'를 살펴보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리 부스 투어에서 인공지능(AI)이 적용된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 유니트리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삼성전자와 중국 TCL 부스가 마주하고 있다.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구보타 전시관에서 4륜 로봇 'KATR'이 경사진 곳에서 수평을 유지하며 화물을 운반하고 있다. 2025.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죽스(ZOOX)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택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6.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성료하게 막을 내린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CES에는 나흘간 전 세계 14만 명에 이르는 테크 리더들이 찾아 미래 기술 트렌드를 확인했다.

전 세계 최신 기술 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이뤘다.

'기술로 연결하고(Connect) 문제를 해결하며(Solve)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Discover) 몰입하자(Dive in)'는 의미로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으로 잡혔다.

올해도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지난해에는 AI 기술의 큰 틀을 보여주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구체화해 향후 일상에서도 경험할 AI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홈 AI’와 ‘AI 홈’을 각각 들고 나와 경쟁을 펼쳤다.

'AI 리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CES 무대에 서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그의 기조연설은 오후 6시 30분 시작했지만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받아 2시간 전부터 젠슨 황을 보려는 미디어와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실제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는 가득 들어찼다.

황 CEO는 전작의 최고사양 제품과 동일한 성능에 가격은 1/3로 낮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해 청중들을 흥분시켰다.

전시장에는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반려로봇,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로봇 등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느 언어로 질문을 하든 그에 맞는 대답을 하거나 관람객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하거나 꽃을 전하는 로봇도 있었다.

중국 기술의 빠른 성장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인근에 전시장을 마련한 TCL과 하이센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관심을 드러냈다. 두 중국 기업의 TV 기술력은 한국과의 격차를 거의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 지커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체험하고 있다. 2026.1.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위딩스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스마트 전신 거울을 통해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로보락 전시관에서 로봇팔이 달린 로봇청소기가 양말을 치우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모듈식 비행 자동차(플라잉카)를 살펴보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 유니트리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삼성전자와 중국 TCL 부스가 마주하고 있다.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기업 TCL 부스에서 관람객이 163인치 마이크로 LED TV의 크기를 측정하고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TCL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기업 TCL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에이미(AiMe)를 살펴보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취재진과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요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LG전자 프리 부스 투어에서 취재진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인공지능(AI)으로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고,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을 분석해 졸음·실시간 심박수·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 안전 정보를 알려준다.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에서 한 관람객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로봇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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