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 EVSIS, 솔루엠 손잡고 북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

CES 2025 참가…미국 보조금 요건 충족 충전기 전시
오영식 대표 "북미 시장 진출 박차"

EVSIS·솔루엠과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업무협약(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 EVSI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솔루엠과 해외 전기차 충전 사업 전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EVSIS는 충전기 설계·제조·운영·유지 보수 등 충전 산업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ES에서 240㎾ 급속 충전기, 400㎾ 분리형 초급속 충전기, 보급형 30㎾·100㎾ 충전기 등을 전시했다. 제품들은 미국산 우선 구매법(BABA)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 등 현지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전문 기업이다. EVSIS는 자사 충전기에 솔루엠 파워모듈을 탑재해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VSIS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솔루엠과 손잡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