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서 뭉친 K-AI 얼라이언스…"글로벌 AI 강국으로"
IR 피칭 데이 개최…혁신 기술 선보이고 네트워킹 강화
유영상 SKT 대표 "교류·협력은 필수…AI 산업 발전 주도할 것"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텔레콤(017670) 주도의 우리나라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에 나섰다.
SK텔레콤은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을 주제로 각 회사의 AI 기술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프라이빗 네트워킹' 이벤트도 CES 기간 내 개최할 계획이다.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유망 AI 스타트업이 모여 CES와 AI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국내 AI 혁신 기업 3곳(트웰브랩스, 라이너, 이모코그)의 합류로 출범 2년 만에 총 25개 사로 확대됐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외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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