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AI 기술로 차세대 메타버스 비전 소개

AI 활용한 사실적 그래픽으로 가상 공간 구현…개발 시간 단축
사용자 생성 콘텐츠 바탕으로 AI NPC와 소통

CES 2025에 참여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전경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차세대 메타버스의 비전을 소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8일 칼리버스와 함께 CES 2025에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칼리버스는 CES에 세 차례 참여해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공개해 호평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칼리버스에 적용된 AI 기술과 이로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을 강조했다.

칼리버스 플랫폼은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건물, 나무, 풀잎 하나까지 모두 AI 기술을 활용했다. 이처럼 AI를 적용하면 개발부터 완성까지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칼리버스의 설명이다.

사용자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 AI 작동 불가 캐릭터(NPC) 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요소도 선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총 6개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상현실(VR) 기기, 3차원(3D) 안경 등을 쓰고 공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UGC 기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