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사주 210억 원 처분해 직원 보상
4428명 대상 스톡 그랜트 지급…인당 474만 원 부여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2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해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
네이버는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10만 8354주를 처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19만 3800원으로 약 2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네이버는 "직원 대상 스톡 그랜트(회사 주식을 직접 무상으로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를 지급한다"며 "교부 당일 당사 재직 중인 정규직 인원 4428명에게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직원은 인당 474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는다. 스톡 그랜트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과 달리 의무 보유 기간이 없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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