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AICT 컴퍼니 도약 원년…MS 협업서 성과 내야"

[신년사] 미디어 사업분야 성장 등 목표

김영섭 KT 대표. 2024.10.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통신과 IT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AICT(AI+정보통신기술) 컴퍼니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매우 중요한 한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중점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B2B(기업간거래)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 미디어 사업 분야의 성장, 경영 관리 시스템 혁신 등을 꼽았다.

김 대표는 "KT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미디어 사업 부문을 혁신해 통신,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와 IT 기술을 접목해 현대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변화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 구성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되는 한편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화합해 달려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