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 원장 "2025년 AI 전환 가속화·양자 생태계 조성"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NIA 제공) 2024.01.02 /뉴스1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NIA 제공) 2024.01.02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2024년 인공지능 혁명의 원년으로 삼아 인공지능 3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NIA 4.0 전략'을 수립해 대한민국 AI 혁신을 선도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12월 AI 기본법과 디지털 포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NIA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NIA는 올해 △AI 중심의 국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디지털플랫폼 정부 완성·데이터 기반 정부 혁신 △디지털 포용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 △양자 기술 생태계 조성 △대구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 등 5개 목표를 제시했다.

황종성 원장은 "AI 기본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위법령 제정과 고영향 AI 가이드라인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전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양자 기술 융합을 통해 혁신적 활용 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