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주항공 사고 현장에 이동기지국·무료 와이파이 지원

과기부 "사고 수습 마무리까지 불편 없이 지원"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현장에 이동기지국 및 통신장비를 추가 설치해 유가족, 추모객 등에게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인원 밀집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6대(공항,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통신장비 32대를 증설해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고 2일 밝혔다.

트래픽 모니터링과 실시간 상황 대응에 나설 58명의 지원 인력도 운용 중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 35대를 설치했다. 스마트기기 이용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충전소 9개소 운영하고 보조배터리 900개도 지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