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5 Pro' 2일 출시…'갤럭시 AI' 기능 강화
AI 사진 리마스터·터치스크린 활용 이미지 검색 탑재
176만 8000원~280만 8000원 책정…구매 혜택 풍성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일부터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5 Pro'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북5 Pro'는 탑재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를 활용해 AI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의 이 프로세서는 초당 최대 47조 회 연산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한다.
AI 기능으로는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가 갤럭시 노트북 최초로 탑재됐다. 아울러 저화질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리마스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PC 기능인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40.6cm(16형), 35.6cm(14형) 등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 8000원부터 280만 8000원까지로 책정됐다.
특히 '갤럭시 북5 Pro'는 전작 대비 가격이 낮은 제품도 있다. 예를 들어 40.6cm(16형), 16GB 메모리(RAM)와 512GB 스토리지(SSD) 등 동일 사양 기준으로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북4 Pro'와 대비 13만 2000원 인하된 245만 8000원에 판매된다. 다른 제품도 세부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 2000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북5 Pro 36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북5 시리즈' 구매한 사람에게는 'MS 오피스 홈 2024'가 제공된다. 다만 홈쇼핑 구매자는 제외다.
삼성전자는 노트북∙태블릿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액을 제공하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북5 Pro 360',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9' 구매 시 보유 중인 삼성전자 노트북∙태블릿 기기 또는 타 브랜드 제품을 반납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아카데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해 노트북, PC,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품목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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