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기브셔틀' 결산 리포트…"42%가 첫 봉사활동"

262명의 봉사자 참여…만족도 5점 만점에 4.83점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를 26일 발행했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쓰던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총 262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했고 이 중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에 입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셔틀 제공을 통한 이동 서비스와 체계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은 물론, 카카오 T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봉사자들의 참여 후 평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최태성 작가∙설채현 수의사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각 주제에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점이 높게 평가됐다.

봉사활동 참여를 위한 긴 사전 탐색 과정이 단축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올해에는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총 5개 테마로 운영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25년도에는 새로운 테마를 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기브셔틀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