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럽T로밍 덕분에…입도 귀도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2024 더 클럽 페스타' 가보니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지난달 체코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앱에 이벤트가 뜨더라고요. 바로 신청해서 와이프랑 같이 오게 됐습니다"
SK텔레콤(017670)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낮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4 더 클럽 페스타(The Club Festa)'를 열었다.
여러모로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적어도 이날, 이곳에서만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건 T멤버십 신규 서비스인 '클럽T로밍' 11월 이용자다.
클럽T로밍은 해외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는 물론 귀국 후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 로밍 상품이다. baro(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달 현재 출국 전에는 △T 로밍 바로 1GB 무료 충전 △더라운지 공항버스 K공항리무진 5000원 할인 △아워홈 인천공항 푸드코트 1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각 혜택은 월 1회 이용이 가능하다.
출국 후에는 △당근페이 당근머니 5000원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요기요 1만 7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등 혜택에서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클럽T로밍 이용자 중 T멤버십 앱에서 신청을 받아 15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150명은 친구나 연인, 가족 등 동반 1인과 함께 참여했다.
10살 아들과 함께 행사에 온 40대 남성은 "20년 넘게 SK텔레콤을 이용해왔고 지난달 두바이와 튀르키예 여행을 가면서 클럽T로밍을 썼다"면서 "로밍 출국 전 혜택을 이용해 면세점에서 음료도 마셨다"라고 소개했다.
T멤버십에서 편의점이나 영화 할인, T 데이 혜택 등을 평소 자주 이용한다는 20대 커플도 있었다. 이들은 "한국에 돌아와 올리브영 쿠폰을 받아 이용했다"면서 "오늘 공연도 너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워커힐 조리장인 조성현 셰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한 뒤 코스 요리가 차례대로 제공됐다.
뒤이어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비오(BE'O)와 가수 AKMU(악뮤)의 공연이 1시간가량 이어졌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SK텔레콤에서 나눠준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만큼 특별한 캐럴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클럽T로밍'을 이용해 행사에 초대된 고객들이 다음번 여행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트래블키트'가 꽃다발과 증정됐다. 아이가 아니라 못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SK텔레콤은 올해 165개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수다.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