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드 전 종목 메달"…과학영재교육 올해의 성과
과기부·과학창의재단 강남 과기회관서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학영재교육'을 주제로 '2024년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교육 현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과학영재양성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현재 전국 27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및 28개 과학고·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7개 과학영재교육원에는 4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의 경우 500개 팀이 과학영재창의연구(R&E) 활동을 통해 연구 능력을 키우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과학 올림피아드 출전도 지원하는데, 올해는 전 종목 메달 석권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잠재 영재 발굴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선교육 과정에는 올해 1380명이 참여하는 등 사업 저변이 확대되는 중이다.
현장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 현황 및 성과가 발표됐다. 또 과학영재교육 구성원들은 미래 과학영재 교육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 밖에도 △이공계 진로·진학 특강 '사이브릿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교원 연수 △R&E 발표대회 △국제과학 올림피아드 홈커밍데이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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