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AI 활용 역량 강화"…MS AI 스킬 내비게이터 공개
AI 어시스턴트 기능 통해 AI 활용 수준별 맞춤 교육 과정 탐색
조원우 대표 "생산성·창의성·업무 효율 향상 기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스킬 내비게이터(AI Skills Navigator)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해 이용자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제안한다. 한국어 등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MS의 업무동향지표 2024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 73%는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고 이중 85%는 회사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MS는 'AI 내셔널 스킬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교육기관·기업·지역사회와 손잡고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I 스킬 내비게이터의 한국어 콘텐츠는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MS AI 스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국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학습자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학습 목표와 현재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탐색할 수 있다.
모든 학습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 런'과 '링크드인 러닝'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결해 수강할 수 있다.
AI 기술 학습 프로그램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주제별 학습 세션과 조직의 업무 효율을 강화하는 역할별 학습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제별 세션은 △생성형 AI의 기초 △책임 있는 AI 원칙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을, 역할별 세션은 △AI 학습 허브 △정부 기관 작업 최적화 △MS 365 코파일럿 활용법 등을 각각 다룬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한국의 정부 기관·파트너사들과 협력해 AI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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