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는 ICT 핵심 인프라'…전파연, '전파혁신 연구발표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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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24년 전파혁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홍원빈 포항공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전파연의 주요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파산업 지원 기술기준 및 제도개선 연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상무선통신 기술기준 개선, 드론을 이용한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국 측정 방법, 정보통신기술(ICT)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 등이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전한 전자파환경 조성 연구를 주제로 EMP 필터 안전성 평가 시험방법과 복합설비 전자파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드론·광센서를 이용한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 방법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전자파 예측 기술 △다중경로 전파 채널 환경분석과 전파손실 모델 개발 △비면허 무선기기 제도 개선 △이음 5G 주파수 이용 타당성 검토 업무 △우주전파 통신 동향 등을 소개하는 세션도 열렸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전파는 디지털 혁신성장과 국가 ICT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산·학·연·관의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전자파 이용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ICT 산업기반 분야에도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