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통신, 한계 無"…세종텔레콤, '코어 공유형 이음5G' 구축
이음5G 기술력 등 확대 기여 공로…과기장관상 수상도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세종텔레콤(036630)이 건설 현장에 국내 최초로 '코어 공유형 이음5G 모델' 구축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코어 공유형 이음5G 모델은 5G 메인 센터의 코어를 다수 현장에서 공유해 사용하는 기술로 각 현장의 이음5G를 합리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LTE 또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 발생했던 통신 오류 및 음영 지역 문제를 이음5G로 개선, 효율적인 현장 안전 관제를 돕는다.
이에 따라 세종텔레콤 과천 본사에 거점을 둔 관제 센터 내 5G 메인 코어와 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통해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거점지구 내 4.3만㎡(약 1만 3000평) 건설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 관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는 이음5G 기술력 및 융합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17일) 열린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기영 세종텔레콤 GM은 "이음5G는 초고속, 초저지연 통신은 물론 기술 보안과 산업재해 문제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5G 코어를 공유하는 모델은 건설현장의 이음5G 도입 비용을 절감시켜 투자 대비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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