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년 연속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코리아' 편입

'금융서비스 산업군'에 편입한 유일한 핀테크 기업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이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 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산업군(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 편입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4월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매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 2022년 ESG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2023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핀테크 업권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