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국가원로회의 원지원과 AI 시대 미래상 논의

AI 3대 강국 도약·기술사업화 정책 강력 추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국가원로회의 싱크탱크 원지원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AI·디지털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가원로회의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살기 좋은 국가를 물려주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한 원로들이 1991년 창립했다. 올해 10월에는 원로들의 경험과 지혜를 결집하기 위해 싱크탱크인 원지원을 발족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유장희 원지원 원장,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등 50여 명의 각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디지털 시대에 나아가야 할 미래상과 글로벌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유 장관은 "AI 혁명 시대에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원로들의 경륜과 통찰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원로들의 정책 제언을 충분히 반영해 AI 3대 강국 도약, 기술사업화 등 주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