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AI 심는다" 네이버, 기후위기·지역소멸 대응 업무협약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기후위기,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술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의 농지은행 연금수급자와 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AI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는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소개한다. 사용자들과 농어촌 지역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등에도 함께 협력한다.

AI,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