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 맵 기술…"로봇·디지털트윈에도 쓰여"

19일 판교서 '제 3회 자율주행 테크데이' 기술 성과 공유

(아이나비시스템즈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팅크웨어(084730)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달 19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자율주행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의 통합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개발 동향 및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통합맵은 레벨2 플러스 이상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SD(일반 해상도)맵, HD(고해상도)맵,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맵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술이다. 최근 회사는 통합맵 및 ADASIS(ADAS 표준화 규격) 프로토콜 기반 전송 기술인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설루션'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전문 기관 등이 참여한다. 서준호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은 국내외 로봇산업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김민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복잡한 비정형 환경에서의 로봇 안전 제어를 다룬다. 차두원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박사는 자율주행 국내외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건일 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기술그룹 그룹장과 김윤호 공간플랫폼개발그룹 책임연구원은 자사의 로보틱스 향 실내 매핑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와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회사의 통합맵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