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건강·안전 보호" 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양육지원 시작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윤근 카카오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협의체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 10명 중 3명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을 개발한다.
양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1000여 명을 발굴해 1년간 의료서비스 혜택을 포함한 양육보조수당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자 대상 금융교육, 부모교육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취약계층 가정의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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