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안드로이드 XR' 실험 플랫폼 지원한다
구글과 파트너십 맺고 플랫폼 지원 착수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게임 엔진 기업 유니티가 구글과 협약을 맺고 '안드로이드 XR' 실험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XR은 구글과 삼성전자(005930), 퀄컴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확장 현실(XR) 플랫폼이다.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청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를 의미한다.
유니티 개발자는 자사 엔진인 '유니티 6'에서 안드로이드 XR용 엔진을 제작할 수 있다.
손·눈 추적, 포비티드 렌더링, 합성레이어 등 유니티의 XR 툴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XR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엔진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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