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안전 모델 확산"…AI 기반 안전 서비스 지원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공유회 12일 개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부는 AI 신기술 기반 안전 서비스 발굴·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2일 누리꿈스퀘어에서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은 2023년부터 AI·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위험상황을 조기 예측하고 신속 대응하는 등 혁신적인 안전 서비스를 발굴·실증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를 기획하고, 실증 이후 선도시장 창출 및 현장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 예방 플랫폼은 타지역(경남, 대구, 전남, 남부산림청 등)으로 확산했고, 해외진출 양해각서(MOU) 4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밀탐색 기술을 활용해 실증기간(2024년 9~11월) 동안 산속에서 60대 실종자 구조 등 80건의 인명 구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이상기후의 일상화, 대형·복합재난 증가 등 새로운 안전 위협에 대비하여 온디바이스 AI, AI CCTV 등 AI 신기술 기반 안전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AI 시대의 국민안전 강화방안 등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서 과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별 세부 내용과 개발·실증 과정 및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실제 현장에서 서비스가 구현되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시연했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을 활용하여 안전과 디지털의 결합을 확인"했다며 "민생안전을 위해 국민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 모델을 지속 발굴·실증하고, 현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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