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서울시 1인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용산·강남구 1인가구 지원센터 연계…"캠페인 확대할 것"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서울 시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최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 강사 등이 참여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신 사례와 실질적인 대처법을 소개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특강은 이달 10일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 센터와 협력해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특강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계층으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통신망에서 불법 스팸 메시지 발송을 줄이는 '익시 스팸 필터' 등이 대표적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