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글로벌 사업 약진…에스텍시스템 '이백만불 수출탑'

2년간 직수출액 2.4배 확대…베트남 현지 소방·방제 사업 진출

(에스텍시스템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텍시스템은 이달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연속된 성과다.

에스텍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해외 시장 확장 전략과 더불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성과가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의 회사 직수출액은 2021년 동월 대비 약 139.41% 증가했다.

에스텍시스템은 2018년 합작 법인 '에스텍비나', 2022년 '새니텍베트남'을 베트남 현지에 설립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각각 소방과 방제·방역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독립 법인 '에스텍시스템비나'를 설립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도 올해 8월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과 소통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회사는 '2024 베트남 보안 소방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네트워킹을 형성했다.

에스텍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