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오픈소스, AI 기술·융합의 중요 수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오픈소스 산업 발전 기여자를 치하하고 기술 동향, 성공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퍼런스를 6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코엑스 그랜드 콘퍼런스룸에서 '오픈소스 페스티벌 2024'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 공개SW 개발자대회', '2024 오픈소스 아카데미' 수상자(팀), 공개SW 및 SW품질·안전 유공자 등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운영하며 국내 오픈소스 활용 기반을 구축한 강동윤 개발자와 공공분야에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여 운영비용 절감 등에 기여한 한국도로공사 등이 공개SW 산업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SDS가 최초로 SP인증 최고등급인 3등급을 취득해 SW품질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오픈소스, 세상을 삼키다'를 주제로 AI·바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협력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조 강연과 콘퍼런스(발표세션, 포스터세션)도 진행됐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협력과 공유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오픈소스는 이제 AI 기술의 발전과 전 산업 AI융합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