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재고·반품 없어요" 와디즈, 펀딩으로 출판업계 돕는다

'3無 서점' 출판 기획전…작가·출판사 12월 30일까지 모집
출판사 배너 홍보 등 마케팅 혜택 제공

(와디즈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와디즈가 최근 도서·출판 분야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출판 기획전 '삼무서점'(3無 서점)을 열고 작가와 출판사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3無'는 차별, 재고, 반품이 없는 와디즈 서점을 뜻한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출판하면 미리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재고나 반품 부담이 적고, 대중의 관심이 덜한 도서도 펀딩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와디즈 도서·출판 카테고리에서 1000만 원 이상을 달성한 펀딩 프로젝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와디즈 스토어 내 도서 분야 7~11월 거래액은 올해 상반기 대비 60% 급증했다.

와디즈는 펀딩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출판 기획전을 마련했다. 책마다 다른 고유한 가치를 소개하고 새로운 독자를 만나고 싶은 작가나 출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출판사에는 배너 홍보, 쿠폰 발급 등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1대 1 담당자를 지정해 준다. 빠른 프로젝트 심사로 연말 연초 자기 계발을 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는 독자를 더 일찍 만나도록 돕는다.

bean@news1.kr